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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278

[기사 스크랩]"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꿈 이룬 빈털터리 뉴욕 나이트클럽 홍보맨 5년 전만 해도 스콧 해리슨(Harrison·33)의 삶은 화려한 밤이 지배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나이트클럽과 패션쇼 홍보 담당이었던 그는 BMW를 몰고 호화스러운 아파트에 살면서 술과 마약에 절어 지냈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았다. 인생을 바꿔 보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서아프리카행(行)이었다. 극빈국 의료 봉사 단체인 '자비의 배(Mercy Ships)'의 사진사를 자원해 여러 의사들과 함께 아프리카로 향했다. 풍요로운 삶을 버리고 메스를 잡은 의사들을 보면서 그는 다시 태어났다.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비참한 인간이었는지 깨달았다." 해리슨의 카메라에 처음 잡힌 것은 서아프리카 베냉의 열네살 소년 알프레드였다. 입 안에 가득 찬 1.8㎏짜리 종양 때문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알프레드를 보고 .. 2009. 7. 14.
[2008][경향신문]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멀티 플레이어 ‘홍보맨’ ㆍ기업 홍보맨에 대한 오해와 진실 ■김지중 차장(36) 육군 소대장 출신의 보수적인(?) 증권맨. 경찰 할아버지와 교사 아버지 밑에서 예의범절을 배웠다. 입사 후 증권, 보험 관련 자격증만 9개를 딴 학구파. 대화 도중 해박한 금융지식으로 상대를 놀라게 한다. ■이희주 실장(45) 대학시절 정식 등단한 시인. 화제가 됐던 ‘한국인’ 광고는 그의 시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이다. 한번 마음먹으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 접대를 위해 시작한 골프지만 티칭프로 자격을 딸 경지에 이르렀다. ■노순석 전문(56) 홍보 경력 24년차 베테랑. 지금까지 취재에 응했던 기자가 줄잡아 2500명. 한 달에 챙겨야 할 전·현직 기자의 애경사만 10건 안팎. 큰딸(25)보다 어린 기자들도 있지만 언제나 ‘기자님’ 앞에서는 .. 200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