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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디자인65

[헬스케어 프로젝트] 든든한 노후를 위해, 튼튼사진으로 뼛속의 빈틈을 찾아보세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에 대해 한 번씩은 들어보셨죠? 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골량 감소와 미세구조 이상이 특징인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뼛속을 튼튼하게 채우고 있던 골 성분이 줄면서 뼛속에 구멍이 점점 많아지고 커지는 거죠.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오랜 잠복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뼈가 이미 골절된 후 뒤늦게 발견하기도 합니다. 골절 시 재골절 위험은 2~10배 높아지고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우리나라 50세 이상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 골감소증 유병률은 47.9%로 꽤나 높은 수치입니다.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골다공증 .. 2022. 7. 15.
[헬스케어 디자인] 수면에 기술을 더하다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수면은 우리의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수면의 건강영향을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비만,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거나 활성도가 저하되어 면역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다. 끝나지 않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가며 각종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하고 싶은 잠을 자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잠을 자고 싶어도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재택근무 등으로 기상시간이 불규칙해지며 수면 리듬이 깨진 사람들.. 2022. 6. 21.
<헬스케어 디자인> 녹색 자연에서 안정을 찾다, 바이오필릭 디자인 우리는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우리가 결국 편안함을 느끼고 지친 일상을 위로받는 대상은 자연이다. 카페에 들어서는 동시에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를 스캔하고, 여행지에서 숙소를 선택할 때 비싼 돈을 주더라도 오션뷰를 선호하는 이유도 더 많은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다. 현대의 찰스 다윈으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이것을 ‘바이오필리아(Biophilia)’라고 개념화했다. 바이오(Bio)는 자연과 생명체, 필리아(Philia)는 사랑을 의미하여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연을 사랑한다는 개념이다. 즉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인간의 자연을 향한 본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행위, 친환경적 설계라 할 수 있다. 바이오필릭 디자인 분야로 저명한 컨설팅 업체인 ‘테라핀 브라이트 그린.. 2022. 5. 23.
<헬스케어 디자인> 소비자의 마음까지 파고드는 의료 패키지 디자인 약국 진열장에 빼곡히 놓인 전문의약품 약통들을 살펴보자. 크기만 조금씩 다를 뿐 대부분 흰 통에 검은색 글씨로 라벨링 되어있다. 의약품 오⋅남용 시 의료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패키지 디자인보다는 정보 전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방식이다. 일반의약품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대부분 제품명을 크게 강조하고 위나 대장, 콧물 등의 이미지를 통해 제품 속성을 단순하게 드러낸 획일적인 외형의 제품들이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비교적 크게 작용하는 반창고나 파스들이 있는 의약외품 코너도 별반 다르진 않다. 취향에 따른 소비가 늘어난 제품의 요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은 상품의 매력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제품의 상징과 메시지, 이미지로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에 친환경 가치까..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