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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디자인65

[헬스케어 디자인] 팬데믹에 대처하는 시각정보 디자인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를 보내면서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방식이 변했다. 외출 시 마스크는 속옷처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필수품이 되었고, 거리두기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자 기준인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변화는 잠시 우리 곁에 머물다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 코로나’와 코로나 이후의 달라진 우리의 일상, ‘포스트 코로나’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서는 감염률을 통제하면서 사람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감염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어 있는 코로나19 관련 시각 정보물이 체계나 질서 없이 임시방편으로 제작되어 있어 정보 전달.. 2022. 1. 4.
[헬스케어 디자인] 건강하고 근사하게 음식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다 우리는 풍요로운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매일 무엇을 먹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요리를 맛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그로 인해 발생되는 음식 폐기물과 부산물(주산물의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것) 쓰레기는 또 다른 고민을 준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음식 폐기물이라 하면 먹지 않고 남아서 버린 음식이라 생각하지만 소비자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음식이 훨씬 많다고 한다. 해마다 재배되는 농작물의 일부는 크기나 모양 등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농장 밖으로 나가지도 못한 채 그대로 음식 폐기물이 된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UNFAO)에 의하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의 1/3은 버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음식 폐기물 처리로 인해 발생되는 메탄가스는 .. 2021. 11. 25.
[헬스케어 디자인] '응급 생존구호키트'도 힙하게.. 재난, 재해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디자인 우리는 늘 재난과 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지진과 먼 나라, 지진의 위험이 없는 나라라 생각하지만 실제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지진 발생 빈도는 총 68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가 약해 우리가 느끼지 못했을 뿐 재난의 위험은 잠재되어 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재해 뿐 아니라 인간이 만든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지구 적도 바로 위에 위치한 카메룬에 눈발이 날리는가 하면 서유럽에선 도시 하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대홍수가, 미국 서부에선 기록적 폭염이 일어나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발생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여파로 기류 정체 현상이 강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앞으로 기상이변은 더욱 잦.. 2021. 10. 20.
[헬스케어 디자인] 오래된 도시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예술의 힘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무려 전체 인구의 91%가 도시에 살고 있다. 도시가 현대인의 보편적인 삶의 공간이 된 셈이다. 우리의 생활환경인 도시를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어가느냐는 그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도시도 사람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화와 쇠퇴의 시기를 맞이 한다는 것이다. 도시재생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일자리 감소,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시정책이다. 과거 도시정책은 낙후된 지역의 철거, 대규모 신도시건설로 이어지는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 지향적 도시정책은 개발과정에서 지역의 원주민이 배제되거나 지역 고유의 문화가 사라지고 획일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