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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PR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_메르스의 역설 선물을 남기다 2개월 여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메르스의 갑작스런 창궐은 2015년 한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메르스의 이런 폐악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메르스가 아니었다면 관심조차 갖지 않았을 대한민국의 부족한 의료시스템을 바꾸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10월 더피알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 기고는 메르스가 한국 사회, 한국 의료계, 특히 공중보건 위기 관리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메르스의 역설, ‘선물’을 남기다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 공중보건 소통체계 바꿀 절호의 기회 [더피알=김동석] 사망자 36명, 확진자 186명, 관광손실 2조3000억, 경제손실 20~34조. 메르스(MERS-CoV, 중동호흡기증후군)가 남기고 간 상처다. 책임, 보상 등의 문제로 갈등과 후유증도 .. 더보기
잔소리 약국!!!! 서울 사직동 배화여대 입구에 가면 '잔소리 약국'이 있습니다. 약국 이름이 잔소리하는 약국이라니...^^ 재미있고 센스있네요. 편의점 못지 않게 서민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 있는 약국들!! 그 약국들이 모두 "건강한 잔소리"를 한다면 지역사회 주민들은 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해 질 겁니다. 약사분들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더 높아질 것이고요. 약이 되는 부모님의 쓴 잔소리가 어릴 때는 그렇게 듣기 싫다가도, 나이가 들어 돌이켜 보면 부모님의 말씀이 옳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건강도 똑 같은 것 같아요. 건강할 때는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잔소리로 들리지만, 건강을 잃고 나서야 뒤 늦게 그 잔소리를 실천할 걸 후회하게 되니까요. 엔자임헬스에서 하고 있는 헬스커뮤니케이션 활동도 결국은 "건강한 잔소리.. 더보기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_기후변화PR 북극곰 수준을 넘어서자 올 여름도 참 덥습니다.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 혹은 북극곰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우리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너무 전 지구적인 접근이 오히려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생활 속 대응 노력을 안이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더피알 '헬스커뮤니케이션 닥터'에서는 기후변화의 건강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보호나 온실가스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후변화 PR에 왜 헬스커뮤니케이션적인 관점을 접목 시켜야 하는 지에 대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 기후변화 PR, ‘북극곰’ 수준 넘어서자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 먼 나라 얘기서 ‘내 문제’로…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 불가피 김동석 엔자임 헬스 대표 | thepr@the-pr.c.. 더보기
[2015 칸 라이언즈 헬스] 뜨거웠던 헬스커뮤니케이션 현장을 가다 안녕하세요. PR본부 조윤영입니다. 칸에 갔다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대한민국이 한창 메르스랑 싸우고 있을 때 엔자임헬스 같이 좋은 회사를 다니는 덕분에 저는 프랑스 칸에 다녀왔습니다. 교육 차원에서 이틀간 라이언즈 헬스에 참가하기 위함이었지만 휴가가 좀더 길었다는건 비밀.(후훗) 칸 라이언즈 헬스는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헬스와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그 동안 내가 참으로 가치있는, 앞으로 더 가치있어질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음만큼은 보고 들은 것들은 모두 전해드리고 싶은데 저의 몹쓸 기억력을 탓해보며.. 부족하게나마 더피알지에 기고한 라이언즈 헬스 현장 글 전달 드립니다. 2015 칸 라이언즈 헬스를 .. 더보기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_메르스 초기 심리적 방역 실패했다 메르스가 지난 6월 한달을 강타하고 지나갔습니다. 엔자임헬스도 메르스 대응 대비와 관련해서 적지 않은 헬스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진행하며 한 달을 보냈군요. 모두들 메르스는 물론이고 신종감염병은 꼭 다시 돌아온다고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서 공중보건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끊질긴 메르스 바이러스가 그나마 우리에게 준 작은 선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즉각적인 병원명 공개, 병원 폐쇄, 과잉에 가까울 정도의 광범위한 격리, 국가의 보건업무 확대 등 메르스 사태가 아니었으면 아마도 개인, 집단, 지역 이기주의와 정치논리, 그리고 국민의 재산과 자유를 지나치게 억압하는 과잉 대응이라는 비난으로 사회적 합의를 얻기 힘들었을 방역 활동들이 메르스 이후에는 너무도 당연하게 .. 더보기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_스핀닥터의 모습을 보다 더피알에 기고한 '쇼닥터에서 스틴닥터의 모습을 보다'라는 제목의 헬스커뮤니케이션 닥터원고입니다. 이번 호에는 쇼닥터를 다뤄봤습니다. 쇼닥터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의학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한다면 그건 오히려 비난할 일이 아니라 박수를 쳐 줘야 할 일입니다. 문제는 상업적 이익을 위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일 겁니다. 과연 쇼닥터를 비난할 만큼 커뮤니케이션 업계는 충분히 도덕적인가에 대한 성찰과 각오를의 글을 적어봤습니다. ‘쇼닥터’에게서 스핀닥터 모습을 보다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 올바른 정보 < 재미·이슈·이익…건강 위험에 노출 [더피알=김동석] 의료계 안팎으로 ‘쇼닥터(show doctor)’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대한의사협회의 정의에 따르면 쇼닥터는 의사 신분으로 방송매체에 출연해 의학..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내 아이들 – 뮤코다당증 수기집 5월 15일이 (우리나라에서) 스승의 날인 것은 모두 알고 계시지요. 5월 15일이 (세계적으로) 뮤코다당증 인식의 날인 것은 대부분 모르셨을 겁니다. 뮤코다당증 [MPS, mucopolysaccharidoses]. 당을 분해하는 효소 일부가 없어서 인체에 여러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세계에 2,000여명의 환자가 발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70여명의 환자가 확인되어 있지요. 뮤코다당증은 매우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일례로 그 중 2형인 헌터증후군은 장애 때문에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찍 발견하여 효소 주사를 맞는 등 치료를 시작하면 장애 정도를 완화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질환을 몰라 발견이 늦고, 이 때문에 치료혜.. 더보기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_모바일시대, 내부자원에 집중하라 이번 달 헬스커뮤니케이션 닥터의 주제는 "모바일 시대, 내부자원에 집중하라"라는 제목으로 모바일 시대에 병원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에 대해 적었습니다. 비단 병원 뿐 아니라, 헬스커뮤니케이션 및 헬스케어 마케팅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라 생각합니다. 해당 사례에는 엔자임헬스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진행한 응급실 개선,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 사례도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 [헬스커뮤니케이션 닥터] 모바일 시대, 내부자원에 집중하라 [더피알=김동석] 헬스커뮤니케이션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벌써 20여년이 다 되어간다. 가장 보수적인 분야 중 하나인 헬스케어 시장도 세월의 무게는 어쩔 수 없는 지 크고 작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