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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2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논쟁 해법은? 의의료계는 하루도 이슈가 떠나지 않는 곳입니다. 생명과 건강을 다루기 때문이겠죠. 최근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는 아마도 종편 선정과 관련된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문제(병의원 TV광고 포함)일겁니다. 전문의약품 광고허용 논의가 종편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하거나, 혹은 종편을 지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으므로 논의할 가치 자체가 없다고 한다면 끝없이 서로 평행선만 그리게 될 겁니다. 하지만, 현재 표면화된 정황은 두 사실을 양측 모두 어느 정도 인정(?)하고 접점이 혹시 없을 지 해법을 찾는 것이 보다 현실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간단히 기술한 적이 있듯이 전문의약품 대중광고의 ‘전면허용’은 전혀 바람직하지도 않고, 또 반대 의견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국론을 분열 시키는 것을 감수하겠다는 각.. 2011. 1. 15.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될 것인가? 최근 전문의약품(ETC)의 광고허용 문제로 의협, 병협, 약업계, NGO 등이 성명을 내며 의료계가 시끄럽습니다. 이 같은 논란은 지난 12월 1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내년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고주 수요가 있으면서도 시청자 피해가 적은 전문의약품 중 일부에 대한 광고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 놓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현행 약사법(제48조)에서는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의 경우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컴퓨터 통신 등의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단 약사법 시행규칙(제84조 의약품 등의 광고의 범위)에서 의학 약학에 관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학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하여 광..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