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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Work/MKT & Public

[2014 엔자임 건강선 프로젝트]비전케어 아이캠프_에티오피아편(5) -에필로그 -

by Enzaim 2014. 5. 8.

 

2014 엔자임 건강선 프로젝트

(주)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에서는 <2014 엔자임 건강선 프로젝트>일환으로 국제실명구호기구 NGO인 (사)비전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중입니다. 비전케어는 2002년부터 2014년 5월 현재까지 12년동안 아프리카,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 지역과 멀리 남미에 이르기까지 실명의 위험에 노출된 전세계 32개국 저개발 및 개발도상국의 현장에서 현지 무료 안과캠프를 무려 155차례나 진행해 오면서 무려 9만여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고 무료 개안수술을 실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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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앞서 하지 못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프로그램 이후 있었던 일들을 소개하고자합니다.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직후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디스 아바바로 이동하는데 내내 운치 있는 비를 맞으며 이동하였습니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아디스 아바바에 들어오니 드디어 

로밍이 되는 군요. 확실히 수도라 다릅니다.


그동안 연락을 못드렸던 부모님에게도 연락을 드리고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했습니다.

허나 1분에 3000원이 라는 것이 함정..큰일났습니다요.


하지만 여전히 호텔에서도 와이파이는 터지지 않터군요.

나중에 문의해보니 


"비가와서"


한마디 하네요.하하하~!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에디오피아 정부 관계부처 관계자, KOICA 단원, 참여 의사선생님들과 함께

업적을 둘러보는 간단한 세레모니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왜 이렇게 무거울까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드디어 마지막 날.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온 다음날인지라 아주 환상적인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주한 대사관의 주최로 '트리니티교회'에서

이루어진 '6.25 참전용사 위령식'이 있었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선 유일한 출전국인 에디오피아.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보면 형제의 나라라고 하며 반가워합니다.


110여명의 전사자가 트리니티 교회에 모셔지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알수 없는 문자로 이름이 새겨져있지만

그 감사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숙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장소를 옮겨 이번 여정의 마지막으로 전 시내를 

관람할 수 있는 언덕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이곳 정상에서 봤던 한 분, 한 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주 귀여운 아가와



자신은 드라이버 자격증이 있다면 

낯선 이방인에게 까지 일감을 찾는 22살의 청년


십자가 목걸이 3개를 사니 3개를 덤으로 주시는 상점 아주머니까지


정말 착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 덕에

잠깐동안의 관광이 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에디오피아에서의 마지막 Tea Time을 끝으로

짐을 챙겨 다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마지막 현지 단원 및 봉사자들과 한 컷




많지 않은 인원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최선을 다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도 너무나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한국에 돌아와서 

벼룩에게 물어 뜯긴 부분이 너무나 가렵지만

앞으로 엔자임과 비전케어가 만들어갈 건강한 세상을 기대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마지막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대표님과 팀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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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자임 공익마케팅본부 이웃(EOOT)과 크리에이브본부 이룸(EROOM)에서는 비전케어의 아프피카 대륙 주요 거점 활동 국가인 에티오피아 아이캠프 현장으로 떠나 155차 Eye Camp 현장 요모조모를 참관하는 동시에 실제 현지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효율화를 위한 전과정(Life Cycle & Process Assessment)을 보다 깊이 진정성을 담고 컨설팅을 하기위해 2014년 4월27~5월4일까지 7일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의료캠프에 함께했습니다.

  

             공익마케팅본부 이웃                             엔자임 크리에이티브본부 이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