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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2-3. 헬스케어 공익公益이 먼저다 ≥ 헬스케어 공익公益이 먼저다 건강은 근본적으로 공익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헬스케어 시장에서 공익적 접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럼에도 최근 의료의 상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돈벌이를 위해 과잉진료를 일삼는 병원들을 고발하는 미디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비판도 더 클 수밖에 없다. 최근의 지나친 의료 상업화는 상업적 마케팅 기법을 헬스 영역에 그대로 대입한 데서 온 부작용은 아닐까? 헬스케어 마케팅은 접근 자체가 달라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위해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임플란트 가격과 할인 혜택 설명에 열을 올리는 치과와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임플란트 치료를 한다는 병원이 있다면 어디를 선.. 더보기
착한 병원 전성시대 온다 아래 글은 중앙헬스미디어에 연재하고 있는 칼럼 글 중 하나입니다. 병원의 사회적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 봤습니다. --------------------------------------------------------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술은 단순히 기술이나 기능의 차원을 넘어 환자를 진정으로 배려하고 보살펴야 한다는 의미일 겁니다. 과중한 진료 스케줄과 행정 업무 등으로 현장에서 만나 뵈는 의사 분 들의 행복지수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참 행복한 직업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되살리고 또 보살필 수 있다는 근본적인 가치 때문이겠죠. 그 가치에 걸맞지 않게 최근 비춰지는 의사상, 혹은 병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더보기